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7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즈음해 교사 대상으로 실시한 선상 안전체험학습 설문조사 결과, 중학생들에게 직접체험을 통한 효과적인 선상 안전체험학습 요구가 있어 마련됐다. 시는 연말까지 안전교육 내용을 더욱 보완·개선해 총 6회 18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교육용 구명뗏목, 소화기, 자기발연부신호 등 작동방법 교육 및 실제 작동 시연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선상 안전체험학습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로 위급 상황 시 구명조끼 착용 후 해상탈출 시연 및 구조신호 방법 등과 익수자 발견 시 행동요령으로 직접 구명부환을 투척하여 구조하는 장면을 재연·교육함으로써 중학생 선상 안전체험학습이 해양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홍보 및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