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전과 전력-IoT 융합 스마트그리드 사업협력 MOU 체결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과 27일 한전 광주전남본부에서 스마트그리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국민경제에 기여하고자 ‘스마트그리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한전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와 사물인터넷(IoT) 융합 사업 분야에서 각 사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IoT 융합형 스마트그리드 신사업 모델 개발 및 국내외 확산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리더십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두 회사는 전력과 IoT 융합 스마트그리드 모델을 적극 개발하고, 국내 실증 및 확산사업 적용을 거쳐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상생 협업모델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3대 협력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본격 추진할 ‘융합사업센터’를 전남 나주시에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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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협력 분야는 △산업단지 대상 스마트그리드 사업화 추진 △IoT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보안, 안전과리 분야 기술개발 및 실증 △한전 스마트그리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외 시장 공동개발 및 진출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두 회사가 사업, 연구·개발(R&D), 네트워크 시설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글로벌 전력회사와 통신회사 간 모범적인 협력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양사가 가진 스마트그리드와 IoT 분야의 강점을 융합하여 글로벌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주도하고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