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청소년들의 성교육 강사로 활동할 70명의 전문상담원 양성에 나선다.
시는 28일 오전 9시 30분 시청 한누리에서 ‘성 전문 상담원 교육과정 개강식’을 열 예정이다.
기본 교육 내용은 성문화와 청소년 이해, 성폭력·학교폭력·성매매 피해 실태, 성 상담자의 역할과 자세 등 12주 과정이다.
이어 성폭력·성매매 근절을 위한 거리캠페인, 미술심리치료 상담기법 등 5주 과정의 심화 교육을 한다.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2015. 성남시 성 상담원 양성 과정 수료증’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능력 있는 성 상담원을 육성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고, 성폭력 없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