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연평해전’에서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최근 패션 월간지 ‘바자’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역의 진구는 강렬한 눈빛으로 화보 촬영 현장을 압도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인한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을 연기한 이현우는 어떤 의상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며 ‘20대 대표 배우’임을 입증했다.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댄디함의 정석을 보여준 김무열, 시크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진구, 소년과 남자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이현우까지. 세 배우는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연평해전’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또 다른 상반된 매력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