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자전거타기 붐 조성 위한 마일리지제 시행

2015-05-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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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 에너지 절약! 체력도 쑥쑥!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군민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오늘 6월부터 자전거 이용 마일리지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자전거를 가진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자전거를 이용한 실적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하루 3㎞ 이상, 연말까지 총 630㎞ 이상을 타면 3만원의 청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하루 5㎞ 이상, 연말까지 1050㎞ 이상은 5만원의 상품권을 ▲하루 10㎞ 이상, 연말까지 1500㎞ 이상을 타면 1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이용실적 확인을 위해 푸른청양21(청양문화체육센터 3층)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마일리지 측정기를 무료로 수령해 본인의 자전거 앞바퀴에 부착하면 된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평소 자전거를 타기를 생활화한다면 건강도 좋아 지고, 연료비도 아끼는데다 상품권도 받을 수 있으니 일석삼조”라며 호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 마니아들은 물론이고 평상시에 자전거 이용에 관심이 있던 군민 대부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청양군에 자전거타기 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자전거 타기는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칼로리 소모가 커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며, 하체 관절에 부담을 거의 주지 않고 관절염 예방 효과가 있어 노약자, 여성, 골다공증 환자 등에 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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