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올림푸스RMS, 2년 연속 日 국책자금 지원받아

2015-05-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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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세원셀론텍은 자회사인 올림푸스RMS가 2년 연속 일본 경제산업성(METI)의 국책자금을 지원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올림푸스RMS은 세원셀론텍과 일본 의료기기업체 올림푸스가 일본에 세운 합작법인이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올림푸스RM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일본 경제산업성의 ‘재생의료 산업화를 위한 평가기반 기술개발사업’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약 1년간 정부 지원금을 받게된다.

구체적인 지원액은 일본 정부의 관행상 비공개지만, 지난해 대비 대폭 늘어난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지원금은 연골세포 치료제 ‘콘드론’의 일본 시판 허가에 필요한 제3상 임상시험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림푸스RMS는 임상3상을 위해 이미 일본 후생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의 사전상담을 마치고, 현지 의료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 절차를 준비 중이다.

올림푸스RMS 관계자는 “지난 3월 도쿄 CPC(세포배양시설) 개설에 이은 경제산업성의 지원으로 재생의료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기반이 다져졌다”면서 “재생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일본 정부의 강력한 지원, 올림푸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로 콘드론의 임상3상 추진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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