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6기 입주 작가 ,앤드씨어터 8편의 근대문학작품을 엮은 <한국근대문학극장> 선보여

2015-05-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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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으로 간 어부, 극단 자락, 김송일, 박기원, 여기는 당연히 극장 등 8팀 참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대표이사 김윤식)에서는 6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4일 동안 인천아트플랫폼 6기 공연 입주 작가인 앤드씨어터의 <한국근대문학극장>이 진행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가로 손꼽히는 이상, 현진건, 김유정, 채만식 등의 8편의 대표 작품을 젊은 연극인들의 창의적 해석과 실험적 시도를 통하여 새로운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극단 앤드씨어터는 2014년 4월 인천아트플랫폼 “플랫폼 초이스” 참가작으로 한국근대문학극장 <술 권하는 사회>, <탈출기>를 발표하며, 한국 근대문학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자 극단 산으로 간 어부, 극단 자락, 김송일, 박기원, 여기는 당연히, 극장 등의 젊은 연극인(단체)가 모여 여덟 개의 작품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앤드씨어터 <한국근대문학극장>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8개의 작품은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선보일 예정이다.

A팀의 작품으로는 이상 <날개>, 김남천 <나는 파리입니다>, 현진건 <그리운 흘긴눈>, 김유정 <봄봄_THE KOREAN TREMBLE>이 6월4일(목)과 6일(토)일 진행되며, B팀은 김유정 <동백꽃>, 현진건 <B사감과 러브레터>, 채만식 <치숙>, 최서해의 작품을 엮어 각색한 <가난한 자들에 대하여>를 5일 금요일과 7일 일요일 이틀에 걸쳐 선보인다.

극단 앤드씨어터는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 하는 젊은 연극인들을 주축으로 2008년 창단되었다. 공연의 형식적 실험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추구하는 그들은 매 번 다양하고 획기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연극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에겐 필수 과정이며 성인도 다시 한 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는 국내 대표 근대문학을 연극 무대화한 <한국근대문학극장>은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하고, 어렵다고 생각되는 문학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해석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공연은 A팀, B팀 나누어 격일로 진행되며, 인천아트플랫폼에서 6월 4일부터 7일까지 평일 8시, 주말 3시에 진행되며, 6월 10일부터는 대학로 혜화동 1번지 소극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관람료는 성인 20,000원 청소년 13,000원이며, 인터파크와 사랑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www.inartplatform.kr / (문의 앤드씨어터 신아리 010 2058 6263 / 032-76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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