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벚꽃처럼 화사한 벚꽃아가씨들이 바다지킴이 해양경찰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2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해양경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정책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24회 새만금 벚꽃아가씨 선발대회 수상자를 명예홍보대사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서 전현명 서장은 “다양하고 많은 홍보활동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찰에 대한 경직된 이미지는 여전히 국민들에게 남아 있는 것 같다”며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명예홍보대사들의 노력으로 이러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답사로 나선 벚꽃아가씨 진(眞) 김동희 양은 “언론을 통해서만 접하던 해양경찰을 오늘 직접 와서 보고 느낀 점은 바다에서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어 놀랐다”며 “해양경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앞으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해양경찰을 알리는데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명예홍보대사들은 군산항공대를 찾아 서해바다 상공을 수호하는 헬기를 견학했다.
또, 군산해경 보유 최신예 경비구난함 3010함을 방문한 자리에선 ‘바다위에 떠다니는 안전서’라는 설명을 듣고 경비함의 규모에 세삼 놀라며 해양경찰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벚꽃아가씨 8명은 앞으로 군산해경에서 실시하는 각종 행사에 지원하는 등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