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 ‘구여친클럽’ OST 발매로 마니아층 흔든다

2015-05-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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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여친클럽 OST 커버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실력파 밴드 소란이 tvN 금토 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구여친클럽’ OST 제작사 측은 최근 “22일 밴드 소란의 ‘타임라인’(Timeline)이 각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발매 된다”고 밝혔다. 2009년 결성된 소란은 특유의 유쾌하고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마니아층을 지닌 모던록밴드다. 최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에서 '최고의 아티스트(MVP)'를 수상하면서 2015년을 뜨겁게 달굴 실력파 밴드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구여친클럽’의 OST ‘타임라인’ 역시 소란 특유의 현실적이고 위트 넘치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팬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타임라인’(Timeline)은 짝사랑하는 여자의 타임라인을 바라만 보는 ‘찌질남’의 마음을 이야기한 곡으로 치졸하고 유치한 짓이란 걸 알지만 현실을 엿볼 수 없는 남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

짝사랑녀의 생활을 관찰하는 귀여운 모습이 그려지는가 하면 “너의 타임라인 그 속에 날 단 한 줄도 찾을 수 없어, 사실 나 없이도 이미 완벽한 그녀의 타임라인”이라는 뭉클한 가사가 와 닿기도 한다.

또 사랑하는 이의 SNS 타임라인을 지켜보며 마음을 키우는 현대 젊은이들의 연애 방식 역시 반영되면서 현실적인 사랑의 모습을 어필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구여친클럽’은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인 한 남자와 네 명의 ‘전 여친’들의 ‘사자대면 스캔들’로 송지효, 변요한을 비롯해 이윤지, 장지은, 류화영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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