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기반 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수자 작가는 천과 바늘을 매개로 한 『보따리』, 『바늘 여인』과 『호흡』, 『지수화풍』 시리즈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평면 및 입체 설치, 비디오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시간과 공간, 삶과 예술의 의미와 관계를 탐구하는 대표적 개념미술 작가로 세계 주요 비엔날레와 국제 전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유럽 미술 전문지 <아트팩트넷> 선정 ‘세계 300인의 작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신청은 삼성미술관 리움 홈페이지(http://leeum.samsungfoundation.org)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 200명이다.
▶호암상=호암 이병철 선생이 추진했던 사회공익사업의 정신을 계승하여 학술, 예술 및 사회 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포상 하기 위해 1990년에 제정됐다. 올해 25회를 맞는 호암상은 과학상,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사회봉사상의 5개 부문과 특별상으로 구성된다. 상금은 분야별 3억원이고, 시상식은 6월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미술계에서는 백남준(’95년), 이우환(20’01년)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