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대우인터내셔널(대표 전병일)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부하라(Bukhara) 지역의 주립종합병원에서 국제실명구호기구인 비전케어와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아이캠프(Eye Camp)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14년부터 비전케어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안질환 의료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료캠프가 실시된 부하라 지역은 수도인 타슈켄트(Tashkent)에 비해 안과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부족하고, 안과 전문의 및 간호사의 비율이 낮은 의료 사각지대이다.
특히 이번 의료캠프는 우즈베키스탄 보건성과 국제자선재단인 소글롬아블로드우춘재단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우즈벡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의료캠프에 참가한 변충섭 대우인터내셔널 부하라 면방법인 대표는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료혜택이라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안질환 의료캠프를 지원해 우즈베키스탄 지역 주민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비전케어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부하라 지역에서 기업 주재원과 현지 직원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봉사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