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반기 글로벌 경제의 화두로 ‘탈 디플레’를 제시했다. 선진국 경기의 순환적 회복과 유가 반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완만히 상승하면서 금리도 함께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학균 투자분석부장은 “금리 상승으로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투자의 메리트가 떨어지면서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곤 했다"며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위기 이후 채권과 주식 가격이 뚜렷한 동조화를 나타냈기 때문에 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에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3.0%로 예상했고, 분기별로는 3분기까지경기 확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 예상 등락 범위는 1.7~2.1%,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60~70달러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제시한 하반기 투자유망 종목은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CJ E&M, SK C&C, 제일모직, 고려아연, 한샘, 유한양행, 한국항공우주 등 9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