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촌체험마을 조성과 3농혁신 특화사업 추진

2015-05-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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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통해 농촌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태안군은  △녹색 농촌 체험마을 신규 조성 및 연계사업 추진 △농어촌 민박 서비스 및 안전 교육 △태안 6쪽마늘 캐기 체험 행사 개최 △3농혁신 특화사업 추진 △농업 직불금 지급을 통한 소득 증대 △농작물 재해 보험료 가입비 지원 등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녹색 농촌 체험마을은 지난해 10개소에 8만 8300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총 8억 41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지역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군은 올해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안면읍 중장4리 신규 체험마을 조성을 완료한데 이어 이원면 내2리에 대한 신규 조성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체험마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마을 홍보 행사와 농산물 수확 체험 행사를 지원하는 한편, 원북 매화둠벙 마을과 원북 갈두천 마을을 대상으로 체험마을과 연계한 주말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으로, 군은 오는 6월 20일과 21일 소원면 법산2리와 원북면 대기2리 일대에서 태안 6쪽마늘 캐기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3농혁신 특화사업을 추진해 총 2억원을 들여 안면읍에 블루베리 가공·체험시설을 설치하는 등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을 위해 쌀, 밭작물, 친환경 작물 재배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고 농작물 재해 보험료 가입비를 추가 지원하는 한편, 농어촌 민박 등록업소 89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6월 서비스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해 소득 증대와 지역 이미지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군은 농업소득만으로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농외소득 비율 제고를 통한 소득 균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농외소득 증대 지원을 통해 현재 42%에 불과한 지역 농외소득 비율을 5년 내 65%로 늘리겠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한 적극적인 농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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