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활력있는 경제도시 조성에 올인해 온 충남 논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일자리 창출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논산시는 20일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 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일자리 대책의 적합성, 창의성, 실효성 있는 일자리 대책 추진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노력, 일자리의 질, 일자리 창출 종합성과에 대해 1차 충남지역 고용자문단, 고용노동부 중앙 고용자문단의 2차 심사 평가를 거쳐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총괄하는 중앙정부 단위의 일자리분야 최고 기관평가로 현재 전국 모든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논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논산, 취업하기 좋은 논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매진해 온 결과 지난해 고용률 69.1%, 총 취업자 수 69,400명으로 일자리 규모와 질 등 고용과 관련된 지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동양강철, 모나리자, 마스코, 한미식품 등 민선5기부터 유치해 온 우량기업들의 본격적인 입주에 맞춰 파생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으로 직업훈련, 취업박람회, 고용포럼 등을 개최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상식에서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 달성과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논산을 떠나는 지역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