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민속예술축제 및 청소년민속예술제 개최

2015-05-20 14:2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무형문화재 및 비지정 전통민속 경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44회 부산민속예술축제’와 ‘제33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를 21~23일 수영사적공원 내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연합회 주관으로 학생부 26개팀 1000여명, 일반부 14개팀 600여명 등 총 40개팀 16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사흘간 열띤 경연을 펼침으로써 우리 전통민속공연의 신명나는 멋과 흥을 맛깔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

21~22일 개최되는 ‘제33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는 지난해 최우수팀인 배영초등학교의 농악 시연을 필두로, 부산전자공고의 동래야유, 다대중학교의 다대포후리소리 등 초등학교 8개팀, 중학교 3개팀, 고등학교 10개팀, 대학교 5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23일 오전 9시 30분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사)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부산농악 시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여는 ‘제44회 부산민속예술축제’는 동래학춤보존회의 동래학춤,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의 수영지신밟기 등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전통민속예술의 전승 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14개팀이 참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민속예술축제와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는 지역의 청소년 및 민속예술단체들이 우리 전통공연의 아름다움을 대내외에 전파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부산의 전통과 멋을 흠뻑 느껴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함께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44회 부산민속예술축제와 제33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의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올해 10월 경기도 평택에서 개최되는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각각 부산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