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어린이 로스쿨’은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수 및 학생들이 인천의 도서지역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기초적인 법률지식과 모의재판 참여를 통한 법조직역 체험 기회를 제공해 법조인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덕적초등학교에 이어, 2015년도에는 백령도의 백령초등학교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박시환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영순 인하대 리걸클리닉센터장 등 6명의 교수와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진경(법무석사‧3) 등 9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백령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법률지식과 법조직역에 대하여 강의를 한 뒤 민사사건이나 형사사건 사례를 재판 형식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직접 판사, 검사, 변호사, 피고인, 증인, 경위, 사무관 등의 역할을 맡아 모의재판을 진행하였다. 또한, 백령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법률특강 및 무료법률상담’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