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8~19일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 산하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BNCT) 제1차 총회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최용경 박사가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의장단은 의장(오스트리아) 1인과 부의장(한국, 미국, 프랑스, 스페인, 핀란드, EU) 6인을 포함한 총 7인으로 올해 말까지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을 이끌게 된다.
이번 국내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인 최용경 박사가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의 부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장용석 박사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 의장단 진출에 이은 성과로, 생명공학작업반(WPB)에서 부의장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장관회의를 비롯한 과학기술정책 분야 주요 논의에서 한국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