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15살 연하 소유진,돈 보고 결혼한 줄.."

[사진='집밥 백선생' 백종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백종원의 '집밥 백선생'이 첫 방송을 탄 가운데 과거 백종원의 소유진 언급이 화제다.

백종원은 지난 2013년 1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 소유진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백종원은 "15살 연하와 만난다고 했을 때 집에서 완전 경사가 났다" 며 "연예인이라는 말에 얼굴빛이 변하시긴 했지만 만나자마자 소유진을 마음에 쏙 들어하셨다"고 입안 분위기를 설명했다.

백종원은 이어 "하지만 장모님께서는 딸이 혹시라도 돈 보고 결혼한다고 할까봐 반대하셨다"며 "하지만 장모님을 뵙고 '남들이 보기에는 큰 사업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나도 월급쟁이다'고 설명 드렸더니 얼굴이 밝아지셨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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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소유진은 "어머니께서 '우리 딸이 정말 사람을 보고 좋아했구나.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셨다" 며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30살 연상이시다. 나이차 많은 부모님이 행복하고 한 번도 싸운 적도 없으셔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게 좋았다"고 백종원과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한편 19일 처음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요리불능 네 남자 손호준, 윤상, 김구라, 박정철과 백종원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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