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이 세종시 출범 3년 만에 처녀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9일부터 22까지 4일간에 걸쳐 제주도 일원에서 열리며 세종시 선수단은 6개(수영, 볼링, 실내조정, 배드민턴, 디스크골프, e스포츠) 종목, 48명(선수단 33명, 임원 15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체육활동을 지도해오고 있으며, 평소 훈련한 기량을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는 전국17개 시도에서 2,7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19일 오후 3시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세종특별자치시 최교진 교육감은 19일 오전 9시 구 세종교육청 광장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세종시 선수로 참가하는 선수여러분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제주도 하늘에 세종시 선수들의 함성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종승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제 막 시작해 시설 등이 많이 부족하지만 장애학생선수들이 평소체육활동을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