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lg유플러스·kt요금제 후발 주자sk, 요금제 개편..데이터 중심 '밴드' 요금제 출시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늘(19일) SK텔레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인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를 인가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7일 KT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선보인 뒤 LG유플러스가 1주일 만에 비슷한 개념의 요금제를 내놓은 데 이어 SK텔레콤도 가세한 것인데요. 화제의 SK텔레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소식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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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서비스 패러다임,‘음성 → 데이터’로 大 전환 기대
미래부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도입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음성통화 무제한 △부담없는 데이터요금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검토해왔다. 이러한 방향에 따라 도입된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주요내용은 △2만원대 요금으로 음성 무제한 서비스 △데이터요금 소폭 인하 △구글 알뜰폰 프로젝트 파이보다 저렴 △약정과 위약금 없는 요금체계 △무선인터넷전화(m-VoIP)전면 허용 △지우너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20% 등 이다.lg유플러스·kt요금제 후발 주자sk, 요금제 개편..데이터 중심 '밴드' 요금제 출시[사진=미래부 자료/lg유플러스·kt요금제 후발 주자sk, 요금제 개편..데이터 중심 '밴드' 요금제 출시]
2만원대에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가입은 20일 부터 가능
SK텔의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는 앞서 발표한 KT나 LG유플러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월정액 최저 2만원대부터 10만원까지 총 8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요금 구간에서 유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롱텀에볼루션(LTE)뿐만 아니라 3세대(3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도 '밴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kt요금제 후발 주자sk, 요금제 개편..데이터 중심 '밴드' 요금제 출시[사진=아주DB/lg유플러스·kt요금제 후발 주자sk, 요금제 개편..데이터 중심 '밴드' 요금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