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만 시트릭스 수석 부사장 “사용자 관점으로 IT 인프라 제공해야”

[오스테만 시트릭스 수석 부사장]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소프트웨어 정의 워크플레이스(Software-defined Workplace)는 장소나 시간, 디바이스에 얽매이지 않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업무 환경,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말합니다.”

시트릭스 네트워킹 분야를 총괄하는 클라우스 오스테만(Klaus Oestermann) 딜리버리 네트워크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1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지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소프트웨어 정의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해 줄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 딜리버리 컨트롤러(Workspace Delivery Controller)’ 비전을 발표했다.

오스테만 부사장은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은 프로비저닝, 타임투마켓 전략, 운용 효율성 등에 중점을 두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를 구현하고자 하지만 앞으로는 정보기술(IT) 관점이 아니라 사용자 관점으로 IT 인프라를 제공해야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시트릭스의 소프트웨어 정의 워크플레이스 비전은 어떤 디바이스나 어떤 앱,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업무 환경을 위해 네트워크,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모빌리티 앱을 통합 인프라로 제공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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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네트워크는 새롭게 발표한 워크스페이스 딜리버리 컨트롤러 및 넷스케일러(NetScaler), 클라우드브릿지(CloudBridge)로 커버한다.

워크플레이스 서비스는 젠앱(XenApp), 젠데스크탑(XenDesktop), 젠모바일(XenMobile) 등 가상화 솔루션으로 제공해줄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은 고투미팅(GoToMeeting), 쉐어파일(ShareFile), 웍스 앱(Worx Apps) 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시트릭스는 이미 12일 연례 행사인 ‘시너지 컨퍼런스’에서 새롭게 발표한 워크스페이스 딜리버리 컨트롤러 비전을 밝힌 바 있다.

고객에게 속도, 보안, 비용절감이라는 3대 목표 아래 모바일 및 클라우드 환경에 맞춘 새로운 업무 환경을 통합적으로 제공해줄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오스테만 부사장은 “모바일 워크,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로 비용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하고 빠르게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시트릭스는 워크스페이스 딜리버리 컨트롤러를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