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상계보금자리지구 등 국민임대 637가구 공급

2015-05-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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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아파트 전경.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상계보금자리지구 등 20곳에서 국민임대주택 637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노원구 상계보금자리지구에서 전용면적 49㎡ 115가구가 신규 공급되고, 강동구 강일지구 등 19개 지구에서는 기존 입주자의 퇴거 등으로 발생한 잔여공가 522가구가 공급된다. 잔여공가 구성은 39㎡ 152가구, 49㎡ 343가구, 59㎡ 27가구 등이다.
상계보금자리지구 115가구 중 59가구는 노부모부양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소기업근로자, 3자녀이상 가구와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상계보금자리지구는 분양주택, 장기전세주택, 국민임대주택이 혼합되어 건립돼 있으며, 지구 가까이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고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지구 가까이에 마들 근린공원, 들국화 어린이공원 등 다양한 녹지가 있고 지구 동측 및 서측으로 당현천,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이달 28~29일 이틀간 △우선공급 대상자 △39·49㎡ 주택형 월평균소득 50% 이하 △59㎡ 주택형 월평균소득 70% 이하 중 1순위 △고령자 1순위 신청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1일에는 △39·49㎡ 주택형 2순위 △59㎡ 주택형 2순위 △고령자 2순위를 접수한다. 다만 앞선 순위 신청자수가 공급가구의 300%를 넘을 경우 신청을 받지 않는다.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청약으로만 가능하다. 당첨예정자 발표는 8월 24일이며 계약기간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다. 입주는 상계보금자리지구는 2016년 3월이며 다른 단지는 올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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