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에는 서산교육지원청 김동명 교육과장을 비롯하여, 담당 장학사, 오산초, 동암초, 운산초, 운신초, 고북초, 서산대진초, 음암초 교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암초등학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유선 교장의 학교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유치원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한 지혜를 모았다.
동암초등학교는 현재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연구학교로 지정 받아 3~5세 연령별 전담유치원 운영 모델 개발·적용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혼합 연령반을 운영하고 있는 대부분의 소규모학교 유치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오산초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단일 연령반 운영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현재 동암초에서는 만5세반을, 오산초에서는 만3~4세반을 담당하여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를 차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석천 교육장은 “학교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교육을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학교 경영자가 먼저 마음을 열고 새로운 교육철학을 받아들이며, 변화를 시도할 때 교육은 더 높이 비상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서산교육지원청은 수업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컨설팅장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