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관계기관에서는 식육포장처리장 영업자가 HACCP 인증 시에만 기준에 의한 위생관리를 준수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HACCP 인증 이후에도 지속적인 철저한 위생 관리로 HACCP 인증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한편, 시민들에게 위생적인 식육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현재 인천시에 식육포장처리업으로 허가된 작업장은 200개소이며, 이 중 42개 업체가 사단법인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 인증을 받았다.
이번 점검은 42개 인증업체를 기관별로 나눠 시에서 11개소, 해당 군·구에서 27개소,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4개소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하절기에 대비해 축산물가공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