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블락비가 지난 17일 일본 도쿄 ‘히비야 야외음악당’에서 ‘Block B JAPAN TOUR 2015 WARUGAKI SHOWDOWN Z(블락비 재팬 투어 2015 와루가키 쇼다운 지)’의 3회차 추가 공연을 가졌다.
당초 블락비는 이번 2015 일본 투어 콘서트에서 도쿄 공연을 2회로 준비하고 예매를 시작했으나 티켓 매진과 계속되는 팬들의 추가 회차의 오픈 요청으로 급하게 공연장을 물색하고 17일, 히비야 야외음악당’을 통해 도쿄에서의 3회차 공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5도의 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도회지 한 가운데의 야외 음악당에서 2800여명의 관객을 운집시킨 블락비는 가득 메워진 야외 무대에 감격한 듯 온 힘을 쏟아내 무대를 진행했으며 리더 지코는 “도쿄 공연의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을 잊지 않겠다. 이제부터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며 도쿄 공연의 마지막이자 일본 투어 콘서트를 시작하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19,20일 오사카와 23일 후쿠오카, 26일 나고야를 잇는 일본 4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27일, 일본 두 번째 싱글 [HER]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