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가정의 달 5월 맞아 로켓배송 주문량 ‘급증’

2015-05-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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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은 가정의 달 5월을 기점으로 자사의 로켓배송 상품의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5월 2주차 로켓배송의 판매수량이 1주차 대비 300%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는 1년 중 대표적으로 구매가 많은 시즌 중 하나인 5월달의 특성도 있지만, 로켓배송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고객들이 로켓배송 상품을 선호해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에 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 시작 전 예상했던 것보다 단시간에 물량이 증가하면서, 애초 계획보다 서둘러 배송 강화 전략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일반적인 물량 증가율 보다 훨씬 높은 수요량을 가정하고, 배송인력 또한 일반적인 수준보다 여유 있게 채용 했음에도 최근 급증한 물량을 확인하고 무척 놀라고 있다”며 “고객들이 기대하는 로켓배송의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 쿠팡맨들의 업무 강도를 조절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쿠팡은 오는 7월말까지 현재 1000여명 수준인 쿠팡맨을 1800여 명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쿠팡의 채용사이트(coupang.saramin.co.kr)에서 쿠팡맨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배송물량이 타 지역보다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외에 일부 지역의 일시적 배송지연 사태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해결하고 있다. 쿠팡은 최대한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쿠팡맨들의 배송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배송상품의 분류와 적재는 별도인력을 투입해 야간 시간에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배송이 몰리는 일부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지역의 쿠팡맨이 지원작업을 수행하는 등 고객들이 기대하는 배송서비스의 수준을 맞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쿠팡측은 “로켓배송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기뻐하기 보다는, 더 노력하고 고민해 더욱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쿠팡의 얼굴로서 현장에서 고객과 항상 함께하는 쿠팡맨들이 즐겁게 일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2014년 3월 전 세계 유례없이 상품 판매부터 배송까지 직접 서비스하는 새로운 이커머스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자체 배송인력인 쿠팡맨을 채용, 고객에게 직접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현재 약 1000명에 달하는 쿠팡맨들은 서울 및 6대 광역시, 경기(일부지역 제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로켓배송으로 구분된 유아동용품, 생필품, 반려용품, 뷰티, 식품, 가구 등 쿠팡이 사입한 제품에 한해 배송을 맡고 있다.

쿠팡맨들은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활동하는 ‘쿠팡의 얼굴’인 만큼 빠르고, 정확하고, 친절한 배송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객이 부재 중일 때 손편지를 남기거나, 배송한 상품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는 등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쿠팡맨들의 차별화 된 서비스는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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