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허영만, 남다른 만화 사랑 때문에 아들에게 실망감 느낀 사연은?

2015-05-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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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허영만[사진=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만화가 허영만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허영만은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만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허영만은 "어느 날 내 아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 같으냐고 물었다. 아들은 내가 자유롭게 놀면서 하고 싶은 것 다하면서 산다는 말을 하더라"고 말하며 아들의 생각에 대해 실망감을 토로했다.

특히 MC 백지연이 "아들의 생각에 왜 실망했느냐"고 묻자, 허영만은 "내게 여행은 단지 놀거나 쉬는 것이 아니다. 만화를 그리기 위해 준비 작업을 하는 것이기도 하고 영감을 얻는 일"이라며 "이렇게 난 쉼 없이 만화만을 생각하고 만화만을 그린다"고 설명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허영만은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제자 윤태호와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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