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은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만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허영만은 "어느 날 내 아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 같으냐고 물었다. 아들은 내가 자유롭게 놀면서 하고 싶은 것 다하면서 산다는 말을 하더라"고 말하며 아들의 생각에 대해 실망감을 토로했다.
특히 MC 백지연이 "아들의 생각에 왜 실망했느냐"고 묻자, 허영만은 "내게 여행은 단지 놀거나 쉬는 것이 아니다. 만화를 그리기 위해 준비 작업을 하는 것이기도 하고 영감을 얻는 일"이라며 "이렇게 난 쉼 없이 만화만을 생각하고 만화만을 그린다"고 설명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