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1일 자로 임기가 끝나는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한 김호경(58)씨를 내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학교수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이사장 공모에 신청한 2명의 후보자에 대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 김씨를 제10대 이사장으로 최종 낙점했다.
1981년 한국토지개발공사에 입사한 김 내정자는 신도시사업처장, 인사처장 등 본사의 주요 보직과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서울지역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한 경영전문가로 통한다.
대구시는 신원조회 등 임명절차를 거쳐 조만간 김 내정자를 이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