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인터넷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한국은 인터넷 평균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라고 전했다.
이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 1위 업체인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의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평균 인터넷 속도를 22.2Mbps(1Mbps는 1초당 100만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 속도)라고 집계했다. 이는 한글 700자 A4 용지 분량 정보를 1초에 2000장 정도 보낼 수 있는 속도로 2위인 홍콩(16.8Mbps)과도 큰 격차를 보인다. 3위 일본(15.2Mbps), 4위 스웨덴(14.6Mbps), 5위 스위스(14.5Mbps)순이다.
네덜란드(14.2Mbps), 라트비아(13.1Mbps), 아일랜드(12.3Mbps)·체코(12.3Mbps), 핀란드(12.1Mbps)로 6~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