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고려인 모국 방문 기념 민족 정체성 워크숍 개최

2015-05-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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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대회의실(6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최순자) 교육연구소 다문화교육융합연구사업단과 BK21+글로컬다문화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팀(단장·인하대 김영순 교수)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6층 대회의실에서 <고려인 모국 방문 기념 ‘민족 정체성’ 워크숍>을 개최한다.

<고려인 모국 방문 기념 ‘민족 정체성’ 워크숍>에서는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 학생 23인과 함께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긍지를 함양하기 위한 민족 교육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고려인의 일상생활 속 정체성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생 모국 방문 일정은 5월 9일 천안 독립기념관 견학으로 시작해 5월 19일까지 이어지며 출국 전 마지막 날 인하대를 방문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인하대 BK사업단장 김영순 교수는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것은 한국 사회가 지속 가능한 다문화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재외동포의 힘으로 세워진 인하대학교의 책무이다”라고 말했다.

인하대는 다문화 시대에 맞춰 국내 최초 일반대학원 다문화학과 석·박사 학위 과정을 2011년 3월 신설하고 다문화학 전공과 다문화교육전공을 설치하고 현재 15명의 교수와 2명의 연구교수, 60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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