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 스토크 자작극 김미숙에 의해 들통나

2015-05-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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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여왕의 꽃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여왕의 꽃’ 김성령이 거짓 스토커쇼가 김미숙에 의해 폭로되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20회에서는 집에 인사를 온 레나정(김성령)에게 꽃다발을 집어 던지는 마희라(김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가족들은 경악했고, 마희라는 레나정에게 내가 왜 꽃을 던졌는지 너는 알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레나정은 모른다고 했고, 마희라는 그럼 내가 하나하나 가르쳐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희라는 스토커가 보낸 꽃을 레나정이 보낸 꽃으로 오해해 다시 만난 것 아니냐며 박민준(이종혁)에게 물었고, 박민준이 이에 동의하자 "그 스토커가 레나정"이라고 폭로했다.
이후 마희라는 "나는 레나정을 애초부터 믿지 않았다. 박민준을 유혹해 TNC를 먹을 생각이었다“며 이 결혼은 불가하다고 못을 박았다.

이야기를 듣던 박태수(장용)는 "당신 애들 결혼 반대하는 것에도 수준이 있다. 근거 없는 모함이라면 용서 못한다. 레나가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는 증거 있냐?"라고 말했고, 마희정은 증거가 있다며 꽃집 주인을 증인으로 불렀다.

꽃집 주인은 "미스터P라는 남자가 레나정에게 꽃을 보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마희라는 "증거는 레나정이 찢었지만 꽃집 주인이 사전에 문자를 발송한 번호를 가지고 있다"라며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레나정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울렸고 결국 레나정은 더 이상 변명을 하지 못한 채 죄송하다며 뛰쳐나갔다. 그러자 박민준이 따라 나갔고,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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