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나한일이 '해외 부동산 사기'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나한일은 MBC 드라마 '팔색조(1988)'로 주연을 맡았고, KBS 드라마 '무풍지대(1989)'에서 유지광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2009년에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로부터 100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바 있는 나한일은 성접대 의혹도 받은 바 있다. 당시 나한일은 "성접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원심 재판부는 집행유예를 선고했으나, 항소심에서는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된 나한일은 이후 KBS 출연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