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 해상 갯바위에서 고립된 낚시객들이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께 서귀포시 중문 해상 갯바위에서 낚시객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날 긴급 출동한 122구조대에 의해 오후 8시 30분께 낚시객 모두 구조했으며, 3명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해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를 시켰다고 밝혔다. 해경서에 따르면 구조된 오모씨(51·제주) 등 3명은 낚시를 하던 중 밀물이 들어오자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다. 관련기사서귀포 해상 기관고장 선박 예인…선원 모두 안전제주 해상서 '인터-팀워크' 합동 훈련 실시 해경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경우 안전사고에 대비해 기상변화 및 밀물과 썰물 시간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고립 #낚시객 #해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