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 제9차 ICT 정책 해우소 개최... 초연결 네트워크 발전방안 모색

2015-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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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15일 저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쏠리드(SOLiD)에서 '초연결 네트워크 발전방안 및 네트워크 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 을 주제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제9차 ICT정책 해우소'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5일 최재유 제2차관 주재로 ‘초연결 네트워크 발전방안 및 네트워크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9차 정보통신기술(ICT)정책 해우소’가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책 간담회는 지난 3월 미래부에서 발표한 'K-ICT 전략'의 후속조치로 네트워크 정책, 산업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책 간담회에서는 초연결 시대의 진입을 위한 네트워크의 신(新)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장기 방안과 네트워크 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최근 트래픽은 증가하나 네트워크 글로벌 경쟁력은 저하되고 있어 빠르고 똑똑하고 안전한 망을 위하여 장비의 안전성, 네트워크의 경제성, 비즈니스 모델 검증 등 네트워크의 신(新)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초연결 네트워크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네트워크장비 산업분야에서는 롱텀에벌루션(LTE)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신규물량이 급감하고 기업간 출혈 경쟁이 심화되는 업계 공동의 어려움을 공유했으며, 정부와 업계가 공공 수요 확대, 해외진출 협력, 불공정 근절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방향을 토론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지금이 국가 차원의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초연결 네트워크 중장기 정책이 필요한 최적기(골든타임)이므로 네트워크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산업이 성장 동력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미래부는 향후 네트워크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차세대 기술 개발, 신(新)서비스 창출 등의 정책 수립에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해우소에서 제기된 각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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