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업계로는 유일하게 18일에 전국 13개 점포가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동종 업계 휴점일인 18일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점포별로 ‘온리 먼데이(ONLY MOND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무역센터점은 이날부터 '유명 수입의류·잡화 브랜드 S/S 특별전'을 열고,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질샌더·멀버리·라꼴렉시옹·소니아리키엘·눌 등 총 15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 브랜드 김영주 창립 30주년을 맞아 단독으로 고객 초대전을 연다. 지난 시즌 재킷을 30만원에 균일가로 판매하며 올 시즌 재킷·원피스·블라우스 상품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줄서기 아이템 행사를 열어 선착순 30명 대상으로 블라우스·베스트를 5만원에 특가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식품관에서 인기 신선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한우(1등급 채끝로스 스테이크/우둔장조림,사태국거리 각 100g)·양식전복(대/100g) 등을 당일 판매가의 20% 할인판매하며, 친환경 수박(1통)·친환경 토마토(2㎏)·감자(2㎏) 등을 당일 판매가의 3000원 할인 판매한다.
또 '인기 와인 특가전'도 함께 열어, 신동와인 로즈마운트 오 1만5000원(정상가 5만4000원), 까브드뱅 수아토카누리아 클라베롤 그랑리제르바 5만8000원(정상가 9만2000원), 나라와인 델라모페브륏 9만6000원(정상가 16만원) 등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밖에 목동점에서는 ‘온리 먼데이 영캐주얼&아웃도어’ 특가 아이템 행사를 통해 밀레 티셔츠 4만9000원, 라푸카 티셔츠 2만8000원, 엠폴햄 티셔츠와 반바지 9000원~1만원에 선보인다.
권태진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