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지난 14일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하여 사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군산시 주민복지국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합동 점검은 관광진흥과, 환경위생과 등 6개 관련부서 직원들이 함께했다.
특히, 환경위생과는 도서별 위생업소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및 친절도 향상을 위한 별도의 현장간담회를 시정안내소에서 개최했다.
또한 5월말 준공예정으로, 선유도 개장과 동시에 정식 운영할 공중하강체험시설(정식명칭 : 선유스카이라인)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6월중 실시될 최종 합동점검 이전까지 부서별로 대책을 마련하여 보완 및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처리계획 주요내용은 해수욕장 인근 청소 및 적환장 적치쓰레기 일제 수거, 각종 편익시설 도색 및 보수, 해수욕장 백사장 평탄작업,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및 단속 등이다.
장남수 주민복지국장은 “선유도 해수욕장이 최고의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비하고, 특히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에서는 올해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7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45일간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주민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