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18일부터 5일간 각종 재난발생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분당소방서, 분당경찰서, 제55사단 170연대 3대대, 국군수도병원 등 재난관련 유관기관 16개기관과 그 소속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다.
또 20일에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 각 구청별로 탄천변에서 양수기 가동 기능훈련이 진행될 예정인데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양수기를 실제 운용,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가옥침수 발생시 즉각 출동 조치피해 최소화에 주안점을 둔다.
21일에는 분당구 정자동 주택전시관내 주차장에서 지진으로 인한 공동구내 붕괴·화재 발생에 의한 초기대응, 인명구조활동, 사회질서유지 등이 실전처럼 펼쳐진다.
아울러 주택전시관 훈련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심폐소생술, 소화기 교육장, 수난구조장비전시장, 재난현장 이동식 세탁차량 전시장 등도 만들어 훈련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재난상황 대비 위기대응 능력을 키워줄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복잡·다변화되고 대형화되는 재난유형에 따라 대응력을 강화하고 각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고히 함으로써 재난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데 이번 훈련의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