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교육포럼 기간 중 승용차 선택요일제 해제

2015-05-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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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5.22. 차량 자율 2부제 실시 관련 참여 촉진 및 참여자 편의 도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5 세계교육포럼이 열리는 19일부터 22일까지 승용차 선택요일제 운휴일을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5 세계교육포럼이 열리는 4일(5.19.~5.22.) 동안 연수구 지역을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인승 비사업용 승용·승합차에 대해 차량 자율 2부제를 실시한다.

짝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 홀수일에는 홀수차량이 운행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차량 자율 2부제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2부제 참여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같은 기간 동안 승용차 선택요일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승용차 선택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운전자가 스스로 쉬는 날을 하루 정해 승용차 선택요일제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한 후 해당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교통문화 실천운동이다.

승용차 선택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자동차세 5%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해제 기간 동안에는 승용차 선택요일제를 위반하더라도 혜택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

인천시 관계자는 “세계교육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 자율 2부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아울러 승용차선택요일제는 추석연휴, 수능시험일 등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적용을 해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많이 가입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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