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개혁특위 여야 간사를 맡았던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5월 임시국회에서의 공무원공무원연금개혁 및 국민연금 관련 논의 방향에 대해 조율한다.
이날 회동은 강 의원이 제안해 마련된 것으로, 4월 국회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명기 문제로 공무원연금개혁 법안 처리가 무산된 이후 여야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해법을 찾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조 의원은 "(공무원연금개혁) 논의과정을 제일 많이 아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이걸 어떻게 할지 논의해보려고 한다"고 회동 계획을 전했다.
강 의원도 "제가 (조 의원께) 한 번 보자고 했다"면서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에 대해) 그냥 얘기나 해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