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가톨릭대는 14일 개교 101주년을 맞아 기숙사 '참인재관' 개관식을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먼저 참인재관 개관식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대주교,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설계 및 시공사 관계자, 교직원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또 대구경북지역 18개 지자체가 기금을 출연해 만든 향토생활관도 들어섰다.
이번 참인재관 개관으로 대구가톨릭대 기숙사(다솜마을)는 총 8개 동에 수용인원도 3200여 명(수용률 24%)으로 늘어났다.
홍철 총장은 "참인재관이 학생들의 인성·창의성·공동체성을 함양하는 교육의 공간이자 꿈을 키우는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구가톨릭대는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1주년 감사미사를 가졌다.
문화예술원 학생들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아마레광장에서 현대무용, 금관5중주, 힙합댄스, 북춤, 합창 및 중창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100주년 기념광장에는 회화작품과 금속주얼리작품이 전시됐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망을 색지에 적어 붙여 하나의 큰 작품을 만드는 '커뮤니티 아트-함께 만들기'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