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해외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본기업 취업설명회 개최

2015-05-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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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규옥)은 16, 17일 양일간 일본 리크루트회사 ㈜호스피타블과 함께 부경대학교 동원장보고관 1층 로비에서 일본기업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일본 현지기업 10개사의 인사 관계자가 직접 참석, 사전접수를 통해 선발된 국내 청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의 신청을 직접 받아 그 자리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해 채용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참가기업 분야로는 IT·통신·무역·산업기계·식품·부동산 등이며, 이번 일본기업 취업설명회를 통해 채용할 예정인원은 15~20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향후 일본 외에도 중국 등에서 해외일자리 창출 및 해외인턴십 개발을 위해 재단의 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부산시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지역청년들에게도 보다 넓은 세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일본기업 취업설명회는 지금까지 300여명의 국내 청년들이 일본 기타규슈(1회), 오사카(2회), 부산(3회)에서 개최한 행사에 참가해 그중 40여명이 일본기업 취업을 확정받았을 정도로 실질적인 청년 해외일자리 창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산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물론 실질적인 해외취업 연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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