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2015 경상북도 백두대간 예술제’ 개최

2015-05-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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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산수문화와 정신문화 체험해요”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는 ‘명상예술제-우복고을 바람소리’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화북시장 및 문장대 야영장에서 ‘2015 경상북도 백두대간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경북의 백두대간 산수문화권을 연계하는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코자 기획됐으며, 백두대간을 끼고 있는 경북 5개 시·군(상주, 김천, 영주, 예천, 봉화)에서 릴레이로 개최된다.

주무대는 화북시장의 가설무대로 16일 오후 5시부터 백두대간 원정별산대와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자연소재 악기를 이용한 ‘나무음악제’가 열려 백두대간 예술제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용유천 산책로에서는 ‘용유천 산책예술제’가 이어져 마임, 인형극, 노래 등의 버스킹 공연으로 그 열기를 더하고, 문장대 야영장 일원에서는 ‘마음과 대화하다’라는 부제로 화북면 수행자들과 풍수지리를 상담하고 마음 수행요령을 공유하는 시간이 열린다.

이 밖에도 돌탑쌓기 체험, 화북의 특산물과 먹거리 체험 등을 상시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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