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처형으로 북·러 관계 악화 가능성,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처형으로 북·러 관계 악화 가능성,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처형으로 북·러 관계 악화 가능성
세계이슈Talk입니다.
유로존 경제의 성장률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 경기회복세가 가속화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유럽연합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은 13일 유로존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이 전 분기에 비해 0.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의 성장률은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U 28개국 전체의 1분기 GDP도 0.4% 늘어났습니다.
유로존 GDP는 지난해 2분기에 0.1% 증가해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성장세로 전환된 데 이어 3분기에 0.2%, 4분기에 0.3%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해왔습니다.
유로존 경제는 유럽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조치와 더불어 유가 하락과 유로화 가치 하락 등으로 당분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2.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처형으로 북·러 관계 악화될 듯"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처형한 것이 향후 북한과 러시아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데니스 핼핀 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담당 전문위원은 1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숙청 직전 러시아를 방문해 북-러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핼핀은 "김정은은 러시아 전승절을 맞아 모스크바를 방문하겠다고 한 뒤 약속을 어기는가 하면 러시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군부 실력자를 곧바로 총살했다"며 "러시아는 김정은을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김정은이 장성택을 처형한 뒤 북한과 중국 관계가 소원해진 것처럼 현영철에 대한 처형으로 러시아와의 관계도 틀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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