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13일 오후 4시 충남교육연구정보원 3층 대회의실에서 2세 교육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사도 실천에 모범적인 교육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은 현장에서 묵묵히 학생지도에 전념하는 교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서산 부성초등학교 황연종 교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교육부장관 표창 220명, 교육감 표창 492명 등 총 721명이 정부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11년 서산지역 교사봉사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 학생들의 친구가 되어 그늘진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등 인성교육에 솔선수범하여 후배교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치사에서 “충남교육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교육계의 수범이 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고 보니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전해지는 것 같다.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충남행복교육을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표창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제34회 스승의 날과 관련해 표어 공모대회를 열어 교육감상을 시상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과 학생간의 감동적인 미담사례를 발굴하는 교육부 주관 미담사례 공모에 선정된 교원 9명이 15일 교육부 주관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