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4~17일 역대 최대 와인행사 전개…샤또 마고 등 프리미엄급 와인 최대 80% 할인

2015-05-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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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와인 행사 장면.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마트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동안 용산점·양재점·역삼점 등 전국 27개 점포에서 프리미엄급 와인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2015 봄 와인 장터'를 연다.

이번 와인장터를 위해 이마트는 6개월 전부터 사전 준비를 통해 각국 유명와인 800여 종, 약 60만병을 준비했다. 이는 이마트가 ‘와인장터’를 본격적으로 열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규모 와인장터를 준비한 배경에는 와인이 이미 국내 시장에서 소주나 맥주처럼 대중화 됐기 때문이다 때문이다.

관세청 무역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와인 수입량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거듭하며 지난해는 연간 총 3만3000톤 가량의 와인이 수입해 역대 수입량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마트 와인 매출도 증가해 지난 2012년 말 이마트에서 처음으로 ‘와인’ 매출이 대표 대중주 ‘소주’ 매출을 앞선 이후 올해까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년 봄과 가을, 총 2회에 걸쳐 진행하는 와인장터 매출도 매년 증가추세로 지난해 봄 와인장터 매출은 2011년 봄 매출의 2배까지 늘어났다.

이마트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표적인 프랑스 보르도 1등급 와인을 대폭 할인된가격에 일자별 초특가 상품으로 선보인다.

행사기간중 일별 초특가 상품으로 프랑스 보르도 1등급 와인인 샤또 마고 (정상가 130만원/60병 한정)와 샤또 무똥로췰드(정상가 150만원/42병 한정)를 14일 초특가 상품으로 59만9000원에 판매한다. 15일에는 샤또 오 브리옹(정상가 150만원/78병 한정)는 59만9000원에 판매한다. (단, 입점 점포에 한함)

또 프랑스의 샤또 린치바쥐 9만원(정상가 40만원/108병 한정), 샤또 빠쁘끌레망 13만5000원 (정상가 36만원/120병 한정)과 미국 유명와인 오퍼스원은 29만원(정상가 90만원/60병 한정)에 14일 초특가로 판매한다.

이탈리아의 피안델레비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15일 5만5000원(정상가 19만5000원/120병 한정)에 특가로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전 세계 와인가격 비교사이트인 ‘와인 서쳐’의 해외 현지가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한 명품 와인들도 대거 선보인다. (4월 28일 가격 기준/세금·물류비 미포함 가격)

샤또 피작은 15만원(해외가 112 달러/480병 한정), 샤또 몽페라은 2만5000원(해외가 21 달러/1200병 한정)에 판매하고 이기갈 샤또네프 뒤 파프 (해외가 46 달러/400병 한정)는 6만5000원이다.

이와 함께 수입맥주보다 저렴한 1만원 미만의 초저가 상품으로 와일드 바인 진판델(미국)과 칼로로시 모스카토(미국)을 한 병당 5000원, 샤또 알렉산드라 둘체(스페인)를 35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국내 와인 소비가 대중화 되며 파격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와인장터 행사 인기가 날로 오르는 중”이라며, “이번 와인장터에서는 와인 수입사와 산지 와이너리와 사전기획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에 해외직구 수준의 저렴한 와인을 대거 기획해 저렴한 가격에 유명 와인을 구입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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