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1만원의 인하사랑 111 릴레이’선포식 개최

2015-05-13 13:15
  • 글자크기 설정

1명이 1개월마다 1만원씩 기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하대(총장·최순자) 내부 구성원이 학교 발전을 위해 인하사랑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인하대가 5월 13일 오전 11시 30분 인하대 본관 앞마당에서 총장 및 교무위원, 교수회 의장, 총학생회장과 재학생, 노조위원장과 팀·실장 등 대학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원의 인하사랑 111 릴레이’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만원의 인하사랑 111 릴레이’란 인하 구성원 ‘1’ 사람이 ‘1’ 개월마다 ‘1’ 만원씩 기부하고 동문 및 퇴직 교직원, 학부모 등을 추천하는 릴레이 기부 방식이다.

이번 ‘1만원의 인하사랑 111 릴레이’는 최순자 인하대 총장의 학교발전 5대 전략 중 하나인 재정확충 및 효율화 분야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기획되었으며, 정기적인 소액 모금을 통한 기부자의 저변 확대와 대학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1만원의 인하사랑 111 릴레이’로 모금된 기금은 단기적으로는 노후 강의실 리노베이션과 시설 인프라 구축 등 교육환경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용현캠퍼스 스마트 구축사업에 지속적으로 써질 예정이다.

인하대,‘1만원의 인하사랑 111 릴레이’선포식 개최[사진제공=인하대]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이번 선포식에서 “하와이 이민자들의 피땀 어린 성금을 토대로 동양의 MIT를 지향하는 야심찬 계획에 따라 설립된 인하대의 역사를 되새기고, 소액 모금 확산을 통한 인하공동체 정신을 복원하여 2015년을 ‘제2의 창학의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또한 “1천 5백여 교직원과 1만 8천여 재학생을 대표하는 인하대 구성원들이 먼저 ‘1만원의 인하사랑 111 릴레이’ 실천에 앞장섬으로써, 오늘의 이 행사가 16만 동문과 지역사회 전역으로 인하사랑을 확대하는 대장정 시작의 날로 삼자”고 당부했다.

임성권 인하대 대외협력처장은 “기부는 곧 징검다리이며, 오늘 또 하나의 디딤돌을 만드는 것”이라며 “인하에 대한 사랑으로 놓은 굳건한 돌은 내일의 동량지재를 키워나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하 구성원들이 몸소 인하사랑 기부릴레이의 주인공이 되어 동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하대 재직 직원동문회(회장·신경식)는 그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1천만 원을 본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며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