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은 남편에 대해 “작품을 하다 처음 만났다”며 “외모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말이 없는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장영남은 “한번은 ‘선배님 먹고 싶은 거 있어요?’란 문자가 왔는데 난 속도 모르고 ‘난 먹었는데, 생각해줘서 고마워’라고 답장을 보냈다. 안부문자 정도를 주고받다가 공연 마지막 날 남편이 선물을 줬다”고 했다.
“선물 안에 들어있던 장문의 편지에서 남편은 “내가 감히 무례하게도 선배님을 좋아하게 됐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면서 ”남편의 고백에 다시 태어난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남편이 7살 연하라 긴장되지 않느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장영남은 "나도 여자니까 긴장된다“며 ”신랑이 대학교 강의를 나가는데 대학생들이 얼마나 예쁘고 파
릇파릇하냐. 질투심을 느끼는 건 아니지만 늘 긴장은 된다“고 고백했다.
이날 장영남은 소탈함과 솔직한 매력으로 시종 일관 토크쇼를 편안하게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