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오심 뚫은 ‘슈퍼파월 권혁’…아빠 미소 작렬

2015-05-13 09:53
  • 글자크기 설정

박근영 오심 뚫은 ‘슈퍼파월 권혁’…아빠 미소 작렬[사진=중계화면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화 이글스(이하 한화)의 권혁이 박근영 주심의 오심 논란에도 역투를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2일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화의 불펜투수 권혁의 2이닝 역투가 돋보인 가운데 주심 박근영의 오심 논란이 제기됐다.

8회말 3-4로 뒤진 삼성의 공격 때 삼성타자 구자욱은 권혁의 와인드업 동작 때 타임을 불렀다. 늦은 타임이라 받아주지 않아도 되지만 박근영 주심은 이를 허가했다. 이후 구자욱은 권혁의 2구를 받아쳐 2루타로 만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논란이 점화된 것은 9회 초이다. 한화가 5-4로 앞선 9회 강경학이 김회성의 땅볼 타구 때 홈 쇄도했지만 박근영 주심은 아웃으로 판정했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비디오 판독 요청까지 했지만 판정 번복이 되지 않았다. 한화로서는 이겼지만 미심쩍은 판정으로 인한 추가 득점 실패는 불만일 수밖에 없었다.

한편 권혁이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8회와 9회 등판해 2이닝 1실점하며 시즌 2승(3패 7세)을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붙박이 불펜으로 22경기에 출장 34이닝을 던진 권혁의 혹사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또 박근영 심판 오심 논란에 대한 팬들의 불만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