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인천점 참사랑봉사동호회, 쪽방촌 합동칠순잔치 참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롯데백화점 인천점(점장 이용우) 참사랑 봉사 동호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쪽방촌 어르신 합동 칠순잔치에 작은 정성을 보태 지역주민과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사)인천쪽방상담소가 주관하고 롯데백화점 인천점 등 인천지역 기업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8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중 칠순이 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생일 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이 동시에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좁은 길 양 옆으로 200여 개의 쪽방이 모여 있는 중구 만석동 지역의 쪽방은 동화 괭이부리말 아이들로 이미 잘 알려진 곳으로,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터전이다.

중구 제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70번째 생일을 맞은 쪽방촌 어르신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로 처음으로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커다란 생일상을 받게 된 어르신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롯데百 인천점 참사랑봉사동호회, 쪽방촌 합동칠순잔치 참여[사진제공=롯데백화점 인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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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점장은 “이번에 칠순을 맞이 하시는 4분의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축하해주기 위해 함께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한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무척 행복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과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모습에 새삼 존경심이 앞선다” 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참사랑 봉사 동호회는 이번 칠순잔치 뿐만 아니라 매년 쪽방촌상담소와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과 ‘ 쪽방촌 속옷내의 지원’ 등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