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온라인 마켓 옥션이 TV광고 캠페인 '옥션 쇼핑왕국'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고, 옥션 사이트와 모바일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옥션 측은 지난해 4월부터 쇼핑왕국 시리즈 광고를 선보이고 있으며,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과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서 동물 캐릭터가 인기를 누림에 따라 쿠션과 화장지 등 생활소품으로 캐릭터를 상품화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캐릭터상품 런칭 첫상품으로는 침구 전문 브랜드 ‘아망떼’와 함께 '쇼핑왕국 캐릭터 쿠션(각 9900원)'을 선보인다. 쇼핑왕국 캐릭터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사자·고양이·팬더·양·용 등을 쿠션으로 제작했다. 튼튼한 면 100% 옥스포드 원단을 사용한 쿠션솜 일체형 디자인으로 내구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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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장지 제조사 '미래생활'과 합작한 옥션 캐릭터 화장지 '프리미엄 코튼 마이쉽 화장지'도 5월 중순경 출시할 예정이다. '양의 해'를 기념해 옥션 양 캐릭터 '마이쉽'을 부드러운 촉감의 프리미엄 화장지로 제작했다.
이번 캐릭터 상품 개발은 옥션과 국내 제조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뤄졌으며 국내 제조사의 상품 개발과 판로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고현실 식품생활실장은 "이번 '옥션 쇼핑왕국 캐릭터 상품' 출시는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옥션 캐릭터를 생활용품에 접목하여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해 제조사와 소비자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망떼’는 침구류 생산 전문 기업 ㈜평안의 자체 브랜드로 원단부터 완제품까지 공정을 100% 자체생산 하고 있다. 또 화장지 제조 판매기업 '미래생활㈜'은 화장지 브랜드 '잘 풀리는 집'을 보유하고 있다.